중국 전역 재해의 고통

중국 남부 폭우와 홍수 재난

남부 22개성 수재 마비 위험

동북성은 메뚜기떼 극성 시작

김태봉 기자

작성 2020.06.19 14:16 수정 2020.06.26 10:24

 


올들어 중국 남부를 강타하고있는 폭우와 홍수가 가공할 위력을 보이고 있다. 11개성에서 260만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재산상태는 집계가 불가능하다고 전하고 있다. 며칠간 계속되는 폭우에 꽝시지역 저수지 부근 주민들은 피난길에 나섰다. 5~60년대 지어진 저수지들은 원래 100년을 바라보고 건설했어야 하는데 대부분이 부실공사라는게 현지 주민들의 이야기다.

 

그러면서 장강의 산샤댐도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산샤댐 유역에 살고있는 주민들은 조건이 되는대로 산 정상으로 이사해야한다고 네티즌들은 전하고 있다. 산샤댐 하류의 수많은 개미들은 반드시 피해야한다면서 돈이없으면 다시 벌면 되지만 목숨을 잃으면 모든게 끝장난다고 극단적으로 경고를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남부각성과 시를 강타한 폭우는 분지 지역이 많은 이 지역의 특성으로 중국내에서도 가장 후덥지근하기로 소문난 충칭지역에서도 내리기 시작했다. 611일부터 쏟아붓는 호우로 길이 하천으로 변하고 수많은 가옥이 침수되기도 했다.

 

집중호우는 남서부 대부분 도시를 번갈아가며 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린,헤이룽,훈밍등 지역의 농장 여러곳에서는 메뚜기떼의 출연 사태가 속속 보고되고있다고 전하고 있다. 아직은 유충단계이지만 중국 내에서는 벌써부터 공포를 보이고 있다. 지린성 농업부는 긴급 통지문을 발표하고,인근 자오허시,화춘시,융지현,륭탄구 등 지역으로 확산되고있는 메뚜기 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을 촉구하고있는 실정이다.

 

현지 농업 전문가는 유충단계 메뚜기들이 성장하면 큰 피해가 닥칠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동북3성은 중국 최대 곡창지대로 알려져있어 이 곳들의 피해는 중국 전 지역에서 재난수준의 식량난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이같은 자연재해의 속출에 대해 후베이성의 한 주민은 이렇게 결론지었다.

국운이 다 했는지 각종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있다.중국 역사를 보면 왕조가 막을 내릴 때마다, 전염병,홍수,가뭄,메뚜기,우박 등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는 역사의 법칙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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